홍보센터
보도자료서울 1차 사업 2040대는 보성전자 낙찰 / 부산 1호선은 이지렌탈이 수주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도시철도 지하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등에 공기청정기가 속속 설치되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8월 추경을 포함해 총 850억원 규모의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관련 예산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이후 그 결과물이 올해 들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본지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중 초미세먼지측정기 설치 사업과 함께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주가 이루어졌다.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제시한 승강장·대합실 설치용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기본적인 제작규격 및 사양 등은 대부분 유사했다.
하지만 운영기관별로 운영 노선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사업 규모에 차이가 있었고 운영기관별로 사업을 수주받은 기업도 모두 달랐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관련 심사 기준에 따라 입찰가격과 기술능력을 함께 평가했다.
운영 규모가 큰 서울·부산 등은 현재 노선별로 나누어 발주를 추진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입찰 공고를 내고 1-8호선 124개 역사에 2040대의 대형공기청정기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가 제시한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규격은 기계적 필터 방식의 제품을 사용하되 전기집진방식의 경우 오존발생량 0.001PPM 미만이다. 일반역사는 프리필터+미디움필터(헤파필터)를, 라돈관리 특별역사는 프리필터+미디움(헤파)+활성탄으로 구성토록 했다. 풍량은 20㎥/min(1200CMH) 이상의 제품으로 규정했다. 사업 규모가 큰 서울교통공사는 공기청정기 제작·설치 사업을 2차에 거쳐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은 1차분으로 보성전자가 101억 수준에 낙찰받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1호선 32개 역사의 공기청정기 설치사업부터 우선 발주했다. 물량은 총 257대로 승강장에만 설치한다. 기존에 공기청정기가 3대 설치되어 있는 하단역을 제외하고, 각 역당 면적을 고려해 6~10대 정도 설치키로 했다. 제작 사양은 정화면적 154㎡ 이상, 풍량 1200CMH 이상으로 프리필터+헤파필터 이상으로 필터를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부산 1호선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은 이지렌탈이 7억 3천만원에 수주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 노선(1-3호선)에 대해 일괄 발주를 시행했다. 1-2호선은 총 61개역의 승강장 및 대합실에 1495대의 대형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제작 규격은 전면(또는 측면) 공기흡입형 기준 정화면적 158㎡이상의 용량과 풍량 1230CMH 이상인 제품으로 규정했다. 3호선의 경우 지상역임을 감안해 승객대기실용 일반공기청정기 26개만 도입한다. 추정가격 46억원 규모인 대구도시철도의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은 현재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인천교통공사는 1·2호선 지하역사 및 승강장에 총 493대(1호선 50개역 265대, 2호선 28개역 228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달 18일(수)에 입찰 공고를 냈다. 처리용량은 1,200CMH 이상, 프리+헤파필터 등 2단 방식 이상의 필터로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인천도 현재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22개 역사의 대합실 및 승강장에 총 421대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초에 공기청정기 설치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제작 규격은 154㎡이상, 풍량 1200CMH 이상으로 프리필터+헤파필터 구조로 구성하되, 프리필터는 세척가능한 염화망을 사용토록 했다. 대전도시철도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은 클린챔프가 약 11억에 낙찰받고 설치 단계에 접어들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18개역 승강장 및 대합실에 총 172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16일 발주 공고를 냈다. 공사가 제시한 제품 규격은 정화면적 154㎡이상, 미세먼지 제거기능 20CCM 이상 등을 충족하고 프리필터(세척가능)+헤파필터 이상의 필터로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현대이노베이션이 5억 1천만에 낙찰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화)까지 공기청정기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렌탈 업체들이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HQ-A20500)`를 23일 선보였다.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 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돼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 내는 `고성능 집진필터`를 적용했으며 미세먼지 인식 성능 강화를 위해 극초미세먼지(1㎛ 이하)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도 탑재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연내 얼음정수기나 빌트인 정수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렌탈은 지난해 231㎡(70평)부터 3305㎡(10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브랜드 유니큐(Uni-Q)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층고가 높고 면적이 넓은 다중시설을 위한 공기청정기가 기존에 없었던 만큼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KTX서울역·용산역과 SRT수서역과 동산역에 50여 대 설치됐고 다음달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32개 역에도 257대가 설치된다. 이지렌탈은 4월에는 991㎡(300평)부터 1652㎡(5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 방향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상단에 스크린이 추가돼 있어 공기 정화와 동시에 상업광고 및 공익정보 안내가 가능하다.
[안병준 기자 / 이종화 기자]
종합렌탈기업 이지렌탈이 전자 제품·생활 가전제품 렌털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쿠쿠홈시스와 맞손을 잡았다.
중소기업 이지렌탈(대표 박관병)은 100~1000평 대 대용량 공기청정기 시장은 물론 전자제품 렌탈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렌탈은 이에 앞서 국내 종합 렌탈기업 롯데렌탈과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기청정기 기업간(B2B)렌탈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 대용량 공기청정기 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다자간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대형마트·체육관·영화관 등 대규모 시설의 실내 미세먼지 관리에 적합한 100~1000평 대 초대용량 공기청정기 '유니큐 슈퍼메가' 브랜드를 연초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지렌탈은 이를 계기로 기업과 소비자간(B2C)·기업간(B2B)·기업과 정부간(B2G) 전자제품 렌터 서비스 사업을 아우를 계획이다. 양사는 소비자·기업·공공 등 시장에서 공기청정기·비데·정수기 등 생활 가전 제품 렌털 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의 B2C 비즈니스 노하우와 이지렌탈 B2B·B2G 비즈니스 경험을 결집, 대용량 공기청정기에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제습기·비데 등 생활 가전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박관병 이지렌탈 대표는 “쿠쿠홈시스 영업망을 활용, 대용량 공기 청정기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이지렌탈은 쿠쿠홈시스 생활가전 제품을 기존 기업·공공기관 고객사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 양사가 전자제품·생활가전 렌털 서비스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4일 오전 경기글로벌R&D센터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EK키드키즈, 네오팜스주식회사, 이솔사이버칠판, 이지렌탈, 주식회사 유핏, 한결티에스 등
교육관련 중소기업은 '교육 관련 중소기업 활성화 및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주식회사, 4일 경기글로벌R&D센터에서 교육 관련 6개 중소기업과 활성화 및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
EK키드키즈, 네오팜스주식회사, 이솔사이버칠판, 이지렌탈, 주식회사 유핏, 한 결티에스 마케팅·컨설팅 지원 예정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석훈)가 국내 교육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판로개척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와 EK키드키즈, 네오팜스주식회사, 이솔사이버칠판, 이지렌탈, 주식회사 유핏, 한결티에스 등 교육관련 중소기업은 4일 경기글로벌R&D센터에서 '교육 관련 중소기업 활성화 및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와 네오팜스주식회사 황해진 회장, 이솔사이버칠판 윤수완 대표이사, 이지렌탈 박관병 대표이사 등 각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과 관련한 컨설팅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교육 관련 중소기업과 협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기업들의 판로확대와 매출 증대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식회사 유핏의 양선학 부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교육 관련 우수 중소기업들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이 12월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팔래스 쉐라톤호텔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넷 권대욱 회장과 조영탁 대표를 비롯해 행복한 경영대학을 수료한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한 경영대학 동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행복경영대상’을 제정했다. 수상 기업은 △대상 - 이지렌탈, △최우수상 - KES, CSI시스템즈, △우수상 - 커피에 반하다, 로얄지엘에스, 오픈놀, 임베스트가 차지했다. 이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직원 중심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과 고용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권대욱 이사장은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CEO의 생각이 바뀌고, 소속 기업이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동문들이 행복경영으로 경영 한류를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경영대학’은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8개 기수에서 40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5일 변주영 부구청장, ㈜이지렌탈 대표 박관병, 부장 최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480만원 상당의 대형 공기청정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지렌탈은 IT 정보기기, 사무기기, 가구, 생활가전, 행사용품 등을 임대하는 종합렌탈 전문기업으로 서구 원창동에 공기청정기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이지렌탈은 대학 현장실습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다문화복지협회에 PC 및 노트북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서구청은 기증받은 대형 공기청정기를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백칠성 기자(bcs490@empas.com)